사회 사회일반

예술인 어떻게 지원할까?...'민주주의 서울'서 시민토론 진행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2 06:00

수정 2021.01.12 05:59

예술인 어떻게 지원할까?...'민주주의 서울'서 시민토론 진행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에서 '예술인의 생활 안정, 어떻게 지원할까요'라는 주제로 시민토론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토론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 달 동안 토론이 진행된다.

이 토론은 극단 소속으로 활동 중인 한 연극인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제안자는 더 많은 예술인들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정비해 고용보험료 일부를 지원하거나 고용보험 신고절차 간소화 등을 제안했다.

오경희 서울민주주의담당관은 "서울시는 다방면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해 왔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며 "문화예술은 시민들의 삶에 '공기'와도 같은 만큼, 예술인들의 사회적 가치를 논할 수 있는 공론장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예술인 지원 종합계획인 '2025 서울예술인플랜'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민주주의 서울' 시민토론을 통해 모아진 시민들의 목소리도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