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호반건설 AI건축설계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확대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11 16:13

수정 2021.01.11 16:13

[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은 AI 기반 건축자동설계 기술을 보유한 '텐일레븐'에 현대건설, 바이브컴퍼니와 함께 추가 투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텐일레븐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건축설계를 자동화하는 '빌드잇'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복잡하고 반복적인 건축설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수백 개의 설계안을 단숨에 작성할 수 있다. 기존 5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던 계획 설계의 개발사업 타당성 업무를 1시간 내로 단축시켜 준다.


실제로 '빌드잇'으로 도출한 배치계획이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에서 최종안으로 선정됐고,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개최한 3차원 경관심의 기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은 텐일레븐과 함께 건축자동설계 솔루션 적용과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호반건설과 건설 분야의 혁신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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