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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19명 증가, 치명률 1.72%…위중증 360명

뉴시스

입력 2021.01.16 09:47

수정 2021.01.16 09:47

누적 사망자 1236명…위중증 14명 감소
[부산=뉴시스] 동아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7병상을 추가로 확보, 지역 사립대병원 중 가장 많은 10병상 운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2021.01.12.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동아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7병상을 추가로 확보, 지역 사립대병원 중 가장 많은 10병상 운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동아대병원 제공). 2021.01.12.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정성원 기자 = 지난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사망했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줄어든 360명으로 집계됐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19명 늘어 모두 1236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전날(1.71%)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1.72%로 나타났다.


사망자 수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33일째 두자릿 수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매일 평균 20명 내외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어 1월1일 17명→2일 25명→3일 20명→4일 19명→5일 26명→6일 20명→7일 19명→8일 35명→9일 19명→10일 25명→11일 15명→12일 25명→13일20명→14일 10명→15일 22명의 추이를 나타냈다.

15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60명으로 전날(374명)보다 14명 감소했다. 지난 6일 최다치(411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11일부터 300명대로 떨어졌다. 올해 위·중증 환자 추이를 살펴보면 1월1일 354명→2일 361명→3일 355명→4일 351명→5일 386명→6일 411명→7일 400명→8일 404명→9일 409명→10일 401명→11일 395명→12일 390명→13일 374명→14일 380명→15일374명→360명으로 변화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해 2~3월 1차 유행 때 60~70명대였다가 2차 유행 때 160명까지 증가한 뒤 지난해 10월 초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차 유행이 가속화 한 12월초 다시 100명을 넘었다가 12월 중순엔 200명, 하순엔 300명대로 늘었으며 이달 6일 400명을 넘겼다.

위·중증 환자가 줄어든 것은 지난해 말부터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통 확진 이후 위·중증으로 악화되는 데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줄면 시차를 두고 1주 뒤 사망자 수도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방역당국은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의 치료를 받는 환자를 위·중증 환자로 분류한다.
확진자 중 중환자가 될 확률은 2~3%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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