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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언택트 수변 체험·관광 인프라 확대 추진

뉴시스

입력 2021.01.16 12:02

수정 2021.01.16 12:02

탄금호 무지개길, 사진은 드라마의 한 장면. 뉴시스DB
탄금호 무지개길, 사진은 드라마의 한 장면. 뉴시스DB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야간 경관조명 등 언택트(비접촉) 관광 인프라를 더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탄금호 권역 비접촉 관광 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시는 지난해 야간경관 100선에 선정된 탄금호의 경관 조명을 금가권역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인 탄금호 무지개길과 같은 경관조명을 늘리고 관광시설도 증설할 계획이다.

마리아센터를 리모델링해 만든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을 올해 개장하는 한편 의상대여소, 포토존, 수상 레저체험시설도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금가권역 수변경관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도 시작한다.
시는 올해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을 완성할 계획이다.

금가면 수변에 들어설 달숯공원, 천지인삼태극 풍수휴양촌, 목계솔밭 캠핑장 등과 연계한 힐링 관광 인프라를 금가권역에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중원종압휴양레저타운, 계명산~심항산 케이블카 등 민자 유치사업도 상반기 중 가시화할 것"이라며 "시는 언택트 기반 관광 시설 확충과 힐링 체험관광 시설 투자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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