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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TF 본격 준비

뉴시스

입력 2021.01.16 13:03

수정 2021.01.16 13:0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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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전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키로 하면서 우선 접종대상자 분류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전담 테스크포스 구성을 준비 중이다.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팀, 대상자관리팀, 접종기관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되는 백신 접종 테스크포스는 중앙정부의 2월 백신 접종 일정에 맞춰 현장 접종 준비를 진행하게 된다.

또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의약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시는 일단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이 보급될 경우 1월 말에서 2월 초에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될 예정인 접종센터에서 거점 방식의 접종을 진행하고, 백신 냉장고에 보관 가능한 백신이 보급되면 위탁기관 등을 활용해 접종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현재 시가 파악한 관내 예방접종 가능 의료인력은 2400여명 정도로, 지역별 접종시설은 아직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는 교통소외지역 거주 주민들의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이동형 선별검사소를 접종차량으로 개조해 마을 단위 방문접종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하지만 현장에서의 부작용 대처 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의료법상 규제도 많아 현실화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또 실제 백신 접종을 위한 여러 정보나 지침도 아직 내려오지 않은 상태여서 초기 백신 접종대상자와 접종 방법을 확정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작 테스크포스 구성을 위한 논의 초반 단계여서 상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며 “일단 1분기에 접종할 의료인력과 요양시설 등 우선 접종 대상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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