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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요양시설 전수검사했더니, 종사자·가족 4명 확진

뉴시스

입력 2021.01.16 17:01

수정 2021.01.16 17:01

천안시 전수검사로 발견, 110여명 음성 아산, 천안 확진자 접촉자 1명 추가 확진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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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요양 시설 전수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과 그의 가족 3명 등 4명을 발견하는 등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1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서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등 7명(천안 802~808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802번 확진자는 요양 시설 종사자로 천안시의 전수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천안 803~8055번 확진자 3명은 천안 802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 시설 종사자와 환자 등 110여명은 진단검사에 음성 판정이 나왔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9명은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천안시는 확진자 조기발견에 따라 주기적으로 요양 시설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계획이다.


천안 806번 확진자와 천안 807번 확진자는 각각 해외입국자와 접촉자로 모두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808번 확진자는 자발적 검사로 코로나19 양성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날 아산에서도 천안 79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배방읍 거주 40대(아산 254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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