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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청주 참사랑요양원, 2명 사망…16번째(종합)

뉴시스

입력 2021.01.16 17:42

수정 2021.01.16 17:42

111명 n차 감염…입소자 치명률 23.9%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2.19.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시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의료진이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0.12.19. imgiza@newsis.com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 2명이 또 숨졌다.

1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확진된 요양원 입소자 A(90대)씨와 B(70대)씨가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2일 청주의료원에 입원한 뒤 이달 13일 오송 베스티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B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요양원에선 지난달 17일 첫 발병 후 70~100대 고령 입소자 16명이 숨졌다.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다.

입소자 67명(전체 74명), 종사자 32명(전체 52명), 접촉자 12명이 확진됐다. 입소자 확진 비율은 90.5%, 치명률은 23.9%다.


이 요양원은 지난 12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서 해제됐다. 코로나19 전담병원 퇴원 입소자는 같은 의료재단의 요양병원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에선 이날까지 1464명이 확진돼 4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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