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FCA(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이 '스텔란티스'로 새롭게 출발한다. '스텔란티스'는 단숨에 세계 4위권 자동차 제조업체로 뛰어오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CA그룹과 PSA그룹의 인수합병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됐다. '스텔란티스'는 이사회의 임명 및 정관에 따라 합병사로서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스텔란티스 이사회 사내 이사는 회장 존 엘칸과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로, 비상임이사는 부회장 로버트 푸조, 수석 독립 이사 앙리 카스트리에스, 사외 이사 안드레아 아녤리, 피오나 클레어 치코니, 니콜라스 듀포크, 앤 프란시스 갓비히어, 완 링 마르텔로, 쟈크 생텍쥐페리, 케빈 스콧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사는 지난 2019년 10월 처음 합병 계획을 발표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1년3개월만에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푸조, 시트로엥, 푸조,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로메오,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한데 모은 '스텔란티스'가 차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9%에 달한다. 또 두 회사의 자동차 판매량은 2019년 기준 800만대로 세계 4위 수준이다.
FCA와 PSA는 이번 합병으로 생산과 연구·개발 측면에서 50억유로(약 6조6651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텔란티스'의 보통주는 현지시간 기준 18일 파리의 유로넥스트와 밀라노의 증권거래소인 메르카토 텔레매티코 아지오나리오에서,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약자 'STLA' 아래로 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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