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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썸씽, 업무협약..."블록체인 콘텐츠 확산"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5 14:10

수정 2021.01.25 14:10

다각적 협력으로 새롭고 즐거운 문화 경험 선사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중인 밀크파트너스는 노래방 애플리케이션(앱) '썸씽'을 운영하는 이멜벤처스와 비대면 문화 콘텐츠 확산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썸씽(SOMESING)은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방에 온 것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이 부른 노래를 공유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 일반 노래방 앱에 경제적 보상을 추가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보상 시스템을 도입했다.

밀크파트너스와 이멜벤처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밀크'와 '썸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밀크파트너스
밀크파트너스와 이멜벤처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밀크'와 '썸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사진=밀크파트너스

밀크파트너스는 종합 여행 여가 플랫폼 야놀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라발라닷컴, 도서문화상품권 북앤라이프를 전개하는 한국페이즈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지난해 12월 도서문화상품권과 제휴를 통해 영화나 게임, 음악 등 온라인 문화 콘텐츠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밀크와 썸씽 앱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기준 각각 21만명과 38만명을 넘었다.
두 회사는 서비스 주 이용층인 2040세대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상호 서비스 활용성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별 인프라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이용자 교류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각 사의 고객들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안방에서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유저 기반 서비스가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실정 속에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각 사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새롭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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