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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문화가정‧이주노동자 긴급 생계비 지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29 08:08

수정 2021.01.29 08:08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구소득 감소해 생계유지 어려운 96가구 대상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위협을 받는 도내 다문화 가정 및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9밝혔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구소득 등이 감소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다문화 가족 및 이주노동자 96가구이며,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실직·휴폐업, 소득기준, 정착연수, 다자녀가정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추천하면 2월 설 명절 전에 대상가구별로 긴급 생계비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종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각지대에 지원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충남도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의미있는 일을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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