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원주환경청-양구군-한국자산관리공사, “흙탕물 저감 맞손”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1.31 10:00

수정 2021.01.31 10:00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원주지방환경청, 양구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양구군 해안면의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한 MOU를 지난 29일 체결했다 고 31일 밝혔다.

31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원주지방환경청, 양구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양구군 해안면의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한 MOU를 지난 29일 체결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양구 만대리 모습. 사진=양구군 제공
31일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원주지방환경청, 양구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양구군 해안면의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한 MOU를 지난 29일 체결했다 고 밝혔다. 사진은 양구 만대리 모습. 사진=양구군 제공

3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은 양구군 해안면 고랭지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발생을 저감하기 위하여 하천변 국유지에 식생벨트(완충식생대)를 조성하는 등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한다 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각 기관은 예산확보, 행정력 지원, 민원대응과 사업시행 등 역할을 분담하기로 협의 하였다.

아울러,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흙탕물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하천변에 식생벨트를 조성하고, 산림복원 및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원주지방환경청은 ‘만대지구’의 하천변 국유지를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리전환 받아 식생벨트 조성 등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강원도와 양구는 협약이행 관련 행정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며, 양구군은 식생벨트 조성을 위한 군유지 제공 및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시행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지에 식생벨트 조성 등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천변 국유지 확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만대지구는 흙탕물 발생 문제로 인해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07년~) 지정·고시된 지역으로,지난 20`08년~2020년까지 만대지구 흙탕물 저감사업에 535억원, 337개 시설을 설치·지원하였으나 최근 까지도 흙탕물이 지속되고 있다.


박용식 강원도 녹색국장은 “이번 상호협력협약은 관계기관이 흙탕물 발생 저감이라는 공통 목표점을 도출한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흙탕물 저감에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