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설연휴 청소년 참여 거리두기 이벤트

17일까지 거리두기 동참 메시지 보내기 등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설 연휴 청소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8일 여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설 명절을 슬기롭게 보내는 청소년 집콕생활을 주제로 청소년의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친척,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방역수칙, 정부 대책 등의 내용을 알리고 동참하도록 권유하기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기 어려운 할아버지, 할머니 등 친척에게 비대면 안부 인사 보내기 △슬기로운 집콕생활 인증사진 올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코로나19 주요 방역수칙을 비롯한 방역대책 등이 담긴 웹포스터를 제작해 청소년단체 등 유관기관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우수 참여자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급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고 집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