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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훌쩍 넘겼다'..씨이랩, 공모가 3만5000원 확정

'밴드 훌쩍 넘겼다'..씨이랩, 공모가 3만5000원 확정
[파이낸셜뉴스]씨이랩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 공모밴드(2만3000~3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28억원 규모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035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412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37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95.91%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고 확약비율도 12.97%에 육박했다.

상장 주관사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의 처리, 가공, 분석 솔루션 및 플랫폼을 높이 평가했다”며 “향후 공공 및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영상분석 서비스 제공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

‘엑스아이바(X-AIVA)’ 플랫폼은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적용됐으며, 국내 은행 지점 분석 서비스, 유통 및 글로벌 프랜차이즈 매장 관리 등에 시범적용을 완료했다. 또 엔비디아의 국내 유일 SW 우수파트너로서 제품 판매권을 확보해 ‘우유니’ 판매를 통한 매출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분(6억8000만원)을 포함해 총 235억원이며, 클라우드 기반 강화, 자체 AI GPU 센터 확대, 마케팅 강화 등에 투입될 전망이다.

이우영 대표이사는 “씨이랩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AI 영상분석 시장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씨이랩은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고, 24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