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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클립에 친구 초대하면 24억 클레이 쏟아진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2 14:48

수정 2021.03.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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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 이벤트 진행
"누구나 쉽게 가상자산 경험" 신규 사용자 확보 박차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이 150만개 클레이(현지 시세로 약 24억원)를 보상으로 내걸고 사용자들의 친구초대 이벤트를 연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오는 8일까지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의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가 오는 8일까지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의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2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그라운드X는 오는 8일까지 자체 개발한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클립(Klip)의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클립 출시 후 가장 큰 보상 규모로 진행되는 이벤트로 블록체인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가상자산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X는 지난 1월 100만개 클레이(KLAY)를 보상 한도로 1차 친구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바 있다.
당시 이를 통해 클립은 1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다.

이번 이벤트는 클립 초대를 통해 친구를 가입시킨 회원에게 클레이 1개를 제공하고, 초대 받은 친구에겐 클레이 2개를 실시간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초대 보상은 최대 10명으로 제한되며 클립 내 친구 초대 기능이나 초대 링크 공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그라운드X는 친구 초대로 가입한 신규 회원 선착순 2만명에게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해당 카드는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키스 해링(Keith Haring, 1958~1990)의 미술품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할 소유할 수 있는 교환권으로, 해당 미술품에 대한 소유권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 영구 저장된다. 본 교환권은 블록체인 기반 소액 미술 투자 애플리케이션(앱) 테사에서 클립과 연동 후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그라운드X는 이벤트 기간 초대 성공 수가 가장 많은 상위 50명에겐 최대 3000개의 클레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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