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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맛대로… 금융데이터 결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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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데이터 거래소 활성화 나서
소비자 맞춤 데이터 늘어날 듯

이르면 다음달부터 금융소비자들이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올라온 데이터 중 원하는 내용을 골라 직접 데이터 결합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사전에 데이터 결합 협의 의사를 밝힌 금융사나 데이터에 한해 데이터 결합이 이뤄졌다면 이제는 결합 범위가 넓어진 셈이다.

금융권에서는 소비자 니즈(needs)에 맞는 새로운 데이터가 더 많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금융 소비자들은 직접 금융데이터 거래소에 원하는 데이터 결합을 요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금융데이터 거래소 참여 기업은 95곳으로, 거래 가능한 데이터 수는 568건이다.

참여기업이 올린 데이터 중 '결합 협의' 문구가 써져 있으면 데이터 결합이 가능하다. 금융보안원 데이터전문기관 홈페이지에서 '정보집합물 결합' 신청을 하면된다. 하지만 사전에 데이터 결합 협의가 완료된 금융사 등으로만 한정돼있어 아쉬움이 있었다.

다음달부터는 이같은 점이 보완돼 '데이터 재가공' 기회가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가 거래소에 올라온 데이터를 살펴본 뒤 자신이 원하는 데이터를 골라 거래소에 직접 데이터결합을 요청한다. 해당 금융사가 이를 수락하면 새 데이터가 만들어진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거래소에 올라오는 데이터 종류가 공급자 위주에서 소비자 위주로 바뀔 것"이라며 "금융사들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 종류를 파악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거래소 활성화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오픈한 거래소는 올해 출범 1년 차를 앞두고 있다.올해 당국은 금융데이터 거래소 활성화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