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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결제되는 ‘페이코인’ 세계 3000만개 상점서 쓴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3 17:07

수정 2021.03.03 17:07

다날, 유니온페이 선불카드 출시
오는 4월부터 국내 CU편의점등 6만여개 상점에서 결제를 시작할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전세계 3000만개 상점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페이코인 사용자들은 굳이 법정화폐 환전 없이도 해외에서 페이코인 앱을 통해 간편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3일 종합결제서비스 기업 다날은 중국계 글로벌 결제업체 유니온페이와 함께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하고, 이달 중 다날핀테크의 블록체인 결제 애플리케이션(앱) 페이코인에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해 발행되는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는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다날 유니온페이 선불카드 웹사이트와 페이코인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 계좌이체를 통해 선불카드를 충전할 수 있고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으로 카드를 충전해 쓸 수도 있다.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가 출시되면서 페이코인 보유자들은 기존 6만개의 국내 다날 가맹점뿐만 아니라 3월부터 전세계 3000만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을 결제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사용자들도 4월부터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선불카드 충전 후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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