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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다인 최종 공모가 3만원...경쟁률 1365:1

조윤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5 09:12

수정 2021.03.05 09:12

이달 8~9일 일반청약 거쳐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의료진단기기 및 시약 키트 제조업체 바이오다인이 공모가를 3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다인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투자기관 1455곳이 참여해 경쟁률은 1365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3만원으로, 공모희망가격(2만2500원~2만87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가격이다. 공모 규모 및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각각 300억원, 1850억원이다.

1999년에 설립돼 2009년 재창립한 바이오다인은 액상세포검사(LBC) 전문기업이다.
바이오다인은 글로벌 LBC 시장에서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고, 국내 주요 대학 및 병원에 진단기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다인 임욱빈 대표이사는 "최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방식과 원리 자체에 대한 포괄적이고 강력한 특허를 추가로 취득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LBC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요예측을 마친 바이오다인은 이달 8일~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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