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에 업무·교육·레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업무복합시설이 생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에 들어서는 업무복합시설인 '은평뉴타운 파크앤타워'가 12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크앤홀딩스가 시행하고 신성건설이 시공하는 '은평뉴타운 파크앤타워(이하 파크앤타워)'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3로 36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7541㎡ 규모로 섹션오피스(183실)과 함께 교육·스포츠문화시설 등 총 211실이 들어선다.
'파크앤타워'는 교육과 레저, 업무가 하나로 결합된 은평 최초의 업무복합시설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약 350m 도보 3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어 일대 핵심상권인 대형복합시설 '롯데몰'이 가깝고, 은평성모병원·산업인력공단·소방학교(예정) 등이 인접해 있다.
'파크앤타워'는 섹션오피스와 교육·스포츠·문화시설 2개동으로 설계된다. 먼저, 오피스 동의 경우 개방형 테라스(일부), 공용 회의실, 친환경 브릿지가든 등을 설치해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기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어 교육·스포츠문화시설은 글로벌 영어 전문 브랜드인 '라이즈어학원'을 필두로 스크린골프장, 볼링장 등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은평뉴타운은 그간 서울 내에서 저평가돼왔지만, 수색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며 반전하고 있다. 근에는 △GTX-A 노선 연신내역(2023년 예정)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 △고양선 경전철(2028년 예정)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예정) 등 다양한 교통호재가 예고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크앤타워'의 섹션오피스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섹션오피스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다양한 크기로 분할 또는 통합해 분양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번엔 모듈형 섹션오피스로, 공간을 최소단위로 세분화해 용도별로 자유로운 크기 조절이 용이하다.
초역세권 환경도 주목된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거리로, 오피스 시장의 성공 투자조건을 갖췄다.
'은평뉴타운 파크앤타워' 섹션오피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1022, 헤스티아2차 1층에 위치하며, 교육·스포츠문화시설 분양사무소는 서울시 은평구 진관3로 33,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127호에 자리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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