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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서명운동 ‘돌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4 04:11

수정 2021.03.14 04:11

이재준 고양시장 12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동참.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12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동참. 사진제공=고양시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12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단체 연대인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와 함께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 출범식을 열고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본격화했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에 참여한 단체(고양환경단체협의회, 우리들자연사랑회) 회원 30여명은 고양시청 앞에 모여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운동과 고양시 COP28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기원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30분간 진행했다.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는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겨울철 난방온도 2℃ 낮추기 등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을 서약하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을 홍보하고 시민 실천을 요청했다.

고양시민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전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민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전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민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전개.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민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전개. 사진제공=고양시

서명운동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필두로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의원 등 300여명이 동참했으며, 고양시는 앞으로 기후행동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와 협력해 시민 대상 기후교육과 홍보 등 관련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인식 전환과 생활양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고양시가 탄소중립사회로 빠르고 올바르게 전환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격려. 사진제공=고양시
이재준 고양시장 12일 저탄소생활 실천 서명운동 격려. 사진제공=고양시

한편 고양시는 작년 10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선언한 데 이어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를 발족했다.
고양시의회도 연대 구성 및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저탄소 생활실천 및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한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페이스북-고양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누리집(kc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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