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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3년연속 신속집행 ‘최우수’…0.8억 획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5 08:04

수정 2021.03.15 08:04

의정부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0년 예산 신속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란 위업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규모, 재정력지수 등 유사한 평가그룹별로 구분해 목표액 대비 집행률을 평가하며,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45%),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45%),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10%) 등이 평가기준이다.


의정부시는 황범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이 함께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20년 말 신속집행 대상액 중 91%인 1조 4910억원을 집행해 얼어붙은 지역살림에 힘을 보탰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속집행 3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로 의미가 크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시기에 침체된 경제회복과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전국 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전국 1위, 2020년 지방재정분석 자치단체 평가 최우수, 기금운용 성과분석 우수기관 선정 등 재정 관련 대부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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