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두손컴퍼니, 정구성 신임 CHRO 임명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18 09:24

수정 2021.03.18 09:24

정구성 두손컴퍼니가 신임 최고인적자원책임자. 두손컴퍼니 제공.
정구성 두손컴퍼니가 신임 최고인적자원책임자. 두손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손컴퍼니가 신임 최고인적자원책임자(CHRO)로 정구성 전 컬처플리퍼 최고인사·전략책임자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정구성 신임 CHRO는 서울대학교 경제학사 및 경영학석사(국제경영/전략)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인사팀에서 근무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원 및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특임교수로 재직했다. 2017년 넷플릭스 출신과 공동창업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컬처플리퍼에서는 최고인사·전략책임자로 재임하면서 인재 확보 및 한국 법인 설립을 주도했다.

정구성 CHRO는 “품고·두윙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시장의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하여, 물류센터 너머 SCM(공급망관리) 전반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조직역량을 확보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손컴퍼니는 작년 코로나19로 많은 이커머스 관련 기업들이 위기를 겪은 혼란 속에서도 약 64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권 최대 물류 허브 지역인 용인 양지 IC 인근에 위치한 아레나스센터에 5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임차했다.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는 "맨파워 확보 경쟁이 중요해진 스타트업 시장 환경에서, 정구성 신임 CHRO 임명은 품고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한층 더 치열해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두손컴퍼니의 고객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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