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플라이강원, '서비스시스템' 해킹 당한 SITA에서 IBS로 바꾼다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09:52

수정 2021.03.23 09:52

차세대 고객서비스 시스템 운용사에 IBS 선정
[파이낸셜뉴스]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플라이강원 항공기. (플라이강원 제공)© 뉴스1 /사진=뉴스1
플라이강원이 고객서비스시스템을 IBS로 교체한다.

플라이강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SITA의 고객서비스시스템을 IBS의 고객서비스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예약, 발권, 운송 등 고객서비스 전 부문을 포괄하는 여객서비스시스템을 도입하고, 고객 편의성 증진과 개인정보보호·보안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이번에 변경되는 IBS 고객서비스시스템은 미국SITA의 데이터센터 해킹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해 개인정보관리 및 보안에 더욱 중점을 두어 구축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S는 세계적인 항공IT 서비스 업체다.
일본항공(JAL), 콴타스항공, 팬퍼시픽항공, 중국동방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전세계 다수의 글로벌 항공사들이 IBS의 서비스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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