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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등록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3 23:41

수정 2021.03.23 23:41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영유아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등록. 사진제공=경복대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영유아 큐브형 퍼즐교구 특허등록. 사진제공=경복대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영유아 창의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큐브형 퍼즐교구(출원번호: 제2019-0142793호)’가 특허로 최종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 등록된(특허번호: 제10-2228657호) 교구는 2019학년도 4차 산업기술인 3D프린터를 이용해 제작된 영유아의 창의력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큐브형 퍼즐교구로 시각 및 청각적 효과를 통해 호기심을 배가하고 놀이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교구다.

제작에 사용된 기술은 포토 센서와 LED 전등 및 4면의 관련 그림이 매칭되면 사운드로 알려주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창의적 제품으로 평가받아 국내 최초로 특허로 등록되고, 제작 당시 지역 어린이집에 판매됐다.

제품 발명에 참여한 학생은 아동상담보육과 2년에 재학 중인 김수빈, 이유경, 이지예, 정지은, 조유진 등이며, 아이디어 지도교수인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도 참여했다.

이번 특허등록은 ‘지진대피훈련 안전교구’, ‘엘리베이터 시뮬레이션 안전교구’등에 이은 5번째 특허등록으로 학생이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이룬 뜻깊은 지적재산권이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이번 특허로 영유아 창의력과 인지능력 발달을 위한 다양한 교육용 교구를 제작 보급해 미래세대의 인지교육과 창의력 발달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미래 보육교사인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용 교구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향후 현장에서 효과적인 대처능력과 업무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동상담보육과는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등록된 지적재산권의 실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영유아용 교재교구 제작업체와 개발된 교구 상용화를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다.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국-공립어린이집-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또한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에서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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