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우수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4 17:04

수정 2021.03.24 17:31

중기중앙회 수출컨소시엄 개최
홈앤쇼핑 히트제품 37개사 참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021 베트남 하노이 유망소비재 온·오프라인 연계(O2O) 전략수출컨소시엄 행사를 연다. 24일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뷰티미용, 식품, 생활용품 등 홈앤쇼핑 방송히트제품 37개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O2O 전략수출컨소시엄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로 보내 (오프라인) 전시해 해외바이어가 직접 체험하게 하고, 국내기업과 (온라인) 연결로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을 주선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온-오프라인 연계 복합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의 방송 판매실적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기업은 홈쇼핑 방송매출로 입증된 국내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아세안사무소의 베트남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 △뷰티제품(13개) △식품(7개) △생활용품(17개) 등 37개사로 구성된다.


이들 37개사 제품의 베트남 수출을 위해 베트남 최대 소매 유통 브랜드인 빈 마켓(슈퍼마켓 체인), 빈 마트(편의점 체인), 빅 씨(대형마트) 베트남 SJC(홈쇼핑) 등 베트남 현지 유통 빅바이어 18개사를 비롯, 베트남 현지 한국제품 수입 중소규모 바이어 42개사 등 총 6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코로나19로 참여기업의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 수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베트남 현장 홍보전담인력(MD)의 사전 선발과 교육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행사에서 중기중앙회는 한국어와 베트남어 모두 가능한 현장 홍보전담인력(MD)을 사전 선발해 무역거래, 수출프로세스, 바이어 응대와 수출상담 전략 등에 대한 기본 직무교육을 받게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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