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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예비창업자 선정해 5100만원 쏜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6 09:25

수정 2021.03.26 09:25

3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정부에서 21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을 계속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GIST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디지털,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특화분야의 530명 중 35명의 예비창업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자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예비창업자에 평균 51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온·오프라인을 통한 교육과 창업·경영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해 예비창업자 창업활동 전반에 대한 밀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GIST는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4차 산업분야(AI)를 시작으로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특화분야(AI)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예비창업패키지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74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매출액 6억7000원, 고용인원 170명, 투자유치 7억원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 사업에 선정된 창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위해 창업기업 지원을 담당하는 전담조직 구성, 투자조직 구성 및 투자금 확보, 교내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이전·창업공간 지원·창업동아리를 활용하여 창업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GIST 창업진흥센터 조병관 센터장은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서 인공지능(AI) 분야 예비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비창업기업의 단계별 맞춤형 스타트업에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면서 "GIST가 보유한 창업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혁신적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 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을 돕는다.
사업화 자금지원뿐 아니라 창업교육 및 멘토링, 판로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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