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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공사 토당문화플랫폼 개관…능곡역 변신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8 10:23

수정 2021.03.28 10:23

고양도시관리공사 26일 토당문화플랫폼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도시관리공사 26일 토당문화플랫폼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옛 능곡역사 부지에 조성한 토당문화플랫폼 시범운영을 마치고 26일 정식 개관했다. 능곡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옛것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더불어 도시재생-환경 기록물 전시회(3월26~4월2일), 북 콘서트,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 능곡 주민 일부만 참석했다.

정광섭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사회로 진행한 북콘서트는 2019 고양도시포럼 ‘우리가 꿈꾸는 도시’, ‘원당마을 이야기’ 동화책을 주제로 뜻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도은수 중부대 대외협력부총장, 김준우 대구대 교수, 한동욱 PGA에코다양성연구소장, 박미정 도시브랜드담당관 국제전문위원, 박순영 환경정책과 전문위원, 원당마을 이야기 저자 서현정 등이 참석했다.


북콘서트를 통해 정식 소개한 2019 고양도시포럼 ‘우리가 꿈꾸는 도시’는 공사에서 기획하고 발간했다. 이 책은 시민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마을과 도시를 더 좋은 공간과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과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은 공동체 회복과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공사는 지속가능은 물론 포용하고, 다양하며, 회복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기업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능곡1904(전시 및 회의공간), 키친1904(공유부엌), 공감1904(다목적 공간)로 구성된 토당문화플랫폼의 수탁운영자로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담아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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