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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NFT, 인니 시장 진출한다

김소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29 10:55

수정 2021.03.29 10:55

아이템버스, 인니 1위 통신사 독점 결제사업자와 협약
통신사 앱마켓 및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에 K-NFT 게임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한국형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 표준 모델을 개발 중인 국내 블록체인 게임 연합체 아이템버스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템버스는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인 텔콤셀의 앱 마켓 독점 사업자 레디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아이템버스는 인도네시아 1위 통신사인 텔콤셀의 앱 마켓 독점 사업자 레디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아이템버스는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 통신사인 텔콤셀의 앱마켓 독점 결제사업자 레디전 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주도로 국내 게임사 100여곳이 함께 출범한 블록체인 게임 연합체 아이템버스는 현재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 국내 NFT 표준인 'K-NFT(가칭)'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텔콤셀은 전세계 4위에 해당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로 총 1억 6천만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변 8개국 통신사의 지분 30%를 소유하고 있다.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현재 인도네시아 텔콤셀 사용자의 모바일 결제사업 부분을 독점하고 있다.
게임과 결제에 사용되는 선불카드 풀사(Pulsa) 및 글로벌 우수게임 퍼블리싱 사업 등을 전개하는 인도네시아 현지 콘텐츠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레디전 테크놀로지는 인도네시아 텔콤셀 앱 마켓과 더불어 레디전 테크놀로지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 및 플랫폼에서도 아이템버스의 K-NFT가 탑재된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레디전은 인도네시아 텔콤셀사의 핵심 파트너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 아이템버스의 블록체인 사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레디전 테크놀로지와 함께 아이템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산업이 끈끈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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