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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수급 차질에 현대차 울산1공장 내달 7~14일 휴업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구동모터·차량용 반도체 부족
아이오닉5-코나 생산량 조절

[파이낸셜뉴스] 현대차 울산 1공장이 차량용 반도체와 부품공급 차질로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한다. 울산 1공장이 부품수급 문제로 휴업하는 것은 코로나19로 차질을 빚었던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이다.

30일 현대차는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울산1공장의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산1공장은 현대차의 첫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코나EV, 벨로스터 등을 생산한다. 연간 31만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가 갖춰져 있다.

부품수급 차질에 현대차 울산1공장 내달 7~14일 휴업

이번 휴업은 아이오닉5와 코나의 부품수급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주 양산에 들어간 아이오닉5는 현대모비스 설비문제로 구동모터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현대모비스의 구동모터 생산라인 중 일부 라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 보완작업이 진행중이다. 현대차는 4월 아이오닉5의 생산을 당초 계획인 1만대에서 2600대 규모로 줄였다.

코나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최대 고민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았다. 전방 카메라 센서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생기며 결국 생산조절에 들어갔다. 반도체 부족으로 4월 한달간 코나 생산차질이 60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재고가 완전히 동난 것은 아니다"라며 "생산계획과 작업속도를 감안했을때 1주일 정도의 휴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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