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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5천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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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운영체제(OS) 등 기술협업

“장기적 협력, 기업 지원 허브 역할”

[파이낸셜뉴스] 구글이 카카오모빌리티에 5000만 달러(약 565억 원)를 투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양사는 투자를 넘어 기술 협업 및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은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혁신 △시장 성장에 기여할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우선 과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내 기업 혁신 등 IT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협업도 강화된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및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관련 포괄적 협력 △구글 서비스와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시너지 방안 모색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운영체제(OS) 등 소프트웨어(SW)에 대한 통합적 협력 및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기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성장 동력을 제시해 나간다는 목표다.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5천만 달러 투자
카카오모빌리티 CI.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구글과 장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국내 기업들 혁신 서비스 실현을 돕는 허브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창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도 “이번 투자유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전략적 투자유치 사례”라며 “장기적 협업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국내외 기업과 파트너십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구글, 카카오모빌리티에 5천만 달러 투자
구글 CI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한국 IT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린(Frank Lin) 구글 동북아시아 투자 총괄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찾는 한국의 이용자들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빠르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카카오모빌리티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