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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전 선물받은 미개봉 '닌텐도 게임 타이틀' 7억에 낙찰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5 15:03

수정 2021.04.05 15:42

美 헤리티지 옥션스서 낙찰
1986년 제조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스 경매에서 66만달러(약 7억5500만원)에 낙찰된 1986년 제조된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게임 타이틀.AP뉴시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스 경매에서 66만달러(약 7억5500만원)에 낙찰된 1986년 제조된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게임 타이틀.AP뉴시스

35년전 제조된 게임 타이틀이 미국의 경매장에서 66만달러(약 7억5500만원)에 팔렸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 2일 미 텍사스주 댈러스의 헤리티지 옥션스 경매에서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포장까지 그대로인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게임 타이틀이 고가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헤리티지 옥션스는 이 게임 타이틀이 성탄 선물용으로 구입돼 누군가의 책상 서랍 속에 보관됐다가 올해초 발견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헤리티지의 비디오게임 담당자 밸러리 맥레키는 이번 제품을 바다에서 물 한방울을 찾는 것만큼 보기드문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리티지 옥션스는 지난해에도 포장을 뜯지 않은 1987년 제조 게임타이틀을 11만4000달러(약 1억2900만원)에 경매에서 팔았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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