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지면서 1120원대 아래로 하락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7.7원)보다 8.1원 내린 1119.6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12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25일(1107.8원) 이후 1달여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7.7원)보다 3.2원 내린 1124.5원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1120원 밑으로 내려갔다.
우리나라 등 신흥국 통화와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외국인 매수가 나타나고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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