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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큐브’ 2기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7 13:25

수정 2021.04.08 09:15

신규 5개사 포함 2기 출범…3월부터 본격적으로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큐브’ 2기 출범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1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핀테크큐브는 핀테크 특화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월 2기를 공식 출범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2월 8: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로 입주한 5개사를 포함한 총 25개사의 출범과 세미IR 형태의 데모데이 등 1, 2부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핀테크큐브 2기에 새롭게 선발된 기업은 작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그레이드헬스체인(건강점수 및 등급 산정을 통한 보험혜택제공 플랫폼)을 비롯해 Artoh(자산유동화증권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피클플러스(멀티 OTT 결제정산 플랫폼), 코발트(비상장기업 증권 발행/운영/매매), 인슈로보(손해보험분야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플랫폼 비즈니스)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인피니그루, 펫핀스, 재이, 모자이크,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피클플러스 등 총 6개사가 공개 피칭을 진행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올해에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VC 라운드, 끝장 IR 등 큐브 데모데이를 적극 개최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지난해 핀테크큐브 1기는 7월에 출범하여 길지 않은 육성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매출액 33억원, 투자유지금액 470억원, 신규 고용창출 42명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핀테크큐브는 초기 핀테크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창출해내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양한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원역량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핀테크큐브 2기 입주기업은 마포 청년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의 11층과 12층에 마련된 전용 사무공간에 입주하여 1년 동안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금년도에는 교육,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뿐 아니라 투자와 글로벌진출에 초점을 맞추어 차세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데 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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