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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금융 '앰버그룹', 운용자산 10억달러 돌파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07 16:16

수정 2021.04.07 17:39

가상자산 거래 및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개인투자자용 '앰버앱'도 이용자 급증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 업체 앰버그룹(Amber Group)이 운용자산 10억달러(약 1조1170억원)를 돌파하면서 안정적인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개발 및 확산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앰버그룹의 앱 이용자 수도 올들어 두 배 이상 증가, 1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앰버그룹은 패밀리오피스, 펀드 등을 포함한 500여개 기관 투자자와 고액자산가들에게 가상자산 거래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반 개인 투자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인 앰버앱(Amber App)을 통해서도 지난 1~2월 두 달 간 3억9000만달러(약 4356억원)의 자산을 유치했다.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앰버그룹은 운용자산이 10억달러(약 1조117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앰버그룹
가상자산 금융 플랫폼 앰버그룹은 운용자산이 10억달러(약 1조1170억원)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앰버그룹

앰버그룹은 가상자산 투자를 위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이 옵션 계약을 통해 원하는 한도 내에서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가능케 하는 '수익강화' 상품 등 개별 고객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앰버그룹은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포브스 30인(Forbes 30) 출신의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대의 가상 자산 금융 회사다.

범 중화권을 비롯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사는 중국 선전과 홍콩에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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