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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준 주주에 감사, 신사업 속도 낼 것” [코스닥 CE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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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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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환 셀루메드 대표

“믿어준 주주에 감사, 신사업 속도 낼 것” [코스닥 CEO 인터뷰]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어준 주주에게 감사하다. 튼튼한 재무구조가 바탕이 된 건실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

최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셀루메드 본사에서 만난 이석환 대표(사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재조합 단백질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결정하고 인공관절 수술의 임상 확대와 성장인자를 활용한 화장품 등 원료 사업에 주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셀루메드는 약 1년5개월의 거래정지 기간을 마치고 지난 3월 26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재개됐다.

이 대표는 "(거래 재개는) 최대주주의 유상증자를 비롯해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상근감사 선임 등 회사의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 별도기준의 손익에서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독자 개발한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PSI)의 임상 확대를 추진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이대서울병원, 중앙대병원 등 17개 병원과 임상연구 계약을 완료하거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대학병원 및 상급 종합병원 위주로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병원과 회사와의 직거래를 강화해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루메드는 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최적화 하는 재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rhBMP2'를 주 원료로 한 골이식재 제품인 '라퓨젠BMP2'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이 대표는 "상반기 내 허가를 기대하면서 7~8월께 재조합 단백질 배양 캐파(CAPA)도 약 3.5배 증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의 실적도 안정적이다.
100% 자회사인 환경이엔지는 지난해 461억원의 매출액과 3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환경플랜트 전문기업인 인스그린도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수소 관련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셀루메드의 경영진으로 합류하면서 바이오 분야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통해 주력 시장인 인공관절,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며 "인스코비에서 알뜰폰 사업을 회사의 캐시카우로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셀루메드가 그룹사의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