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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86명 신규 확진…노래방·음악학원발 감염 지속

뉴스1

입력 2021.04.11 10:03

수정 2021.04.11 10:03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2021.4.9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 영등포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 모습. 2021.4.9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지역에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6명 더 늘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38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3만197명)보다 186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화성 운동시설 2명(누적 26명), 고양 실용음악학원 관련 5명(누적 19명), 성남 분당 노래방 도우미 관련 14명(누적 24명), 용인 일가족 및 친척 관련 2명(누적 11명) 등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 감염이 계속됐다.

각 지역 확진자에 의한 n차 감염자도 105명 발생했으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49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성남에서 3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으며, 남양주 20명, 용인 17명, 수원 16명, 고양 13명, 부천·안양·광주 각 9명, 화성 8명, 하남 7명, 파주·광명 각 6명, 의정부·김포 각 5명, 안산·군포·구리·의왕시 각 4명, 시흥 3명, 평택·포천시 각 2명, 양주·양평·과천시 각 1명 등이다.


이천·오산·안성·여주·동두천·가평·연천군 등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 접촉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11일 0시 기준 944개(증증 93개 포함)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했으며, 현재 685개 병상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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