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카드는 지난 9일 서울경찰청과 보이스·메신저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카드는 부정사용·자가이상거래 등 각종 이상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탐지시스템을 통해 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경찰청에 수사 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한다.
서울경찰청은 신종 범죄 수법과 유형을 공유해 범죄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인식 농협카드 사장은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선하는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예방활동을 통해 보다 안전한 금융결제 시장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카드는 매월 비대면 채널에 최신 금융사기 수법을 안내하는 피싱 범죄 예방 콘텐츠를 등재하고 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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