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한국전력기술, 보국에너텍과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을 적용한 환경에너지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MOU를 통해 각 사는 에너지 관련 사업 수행 경험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사업에 공동 진출을 추진한다.
열분해 가스화로 시스템은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00MW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전체 300MW규모 중 첫 번째로 건설하는 사업이며, 2022년 발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친환경에너지 사업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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