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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씨엔에스, 웨이퍼 테스트 핵심 부품 업체로 국산화 수혜-IBK

진행중 남양유업 불매운동, 잠잠해질까?

(~2021-05-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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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IBK투자증권은 29일 샘씨엔에스에 대해 웨이퍼 테스트 핵심 부품 업체로 국산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서 프로브카드에 사용되는 반도체 검사용 세라믹 STF 전문 제조업체로 2016년 삼성전기로부터 해당 사업을 인수했다. 세라믹STF는 웨이퍼의 전기적 성능평가를 위한 프로브카드의 핵심부품으로 MEMS Pin의 지지체 역할을 하며, 전기적 신호를 테스트 검사장비로 전달해 웨이퍼의 양품 및 불량품 판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샘씨엔에스는 세계 최초로 무수축 LTCC(저온소성) 기반 세라믹STF를 상용화해 기존 일본업체들이 독점하던 낸드용 세라믹STF를 국산화했다. 고온소성 기반의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첨가물을 통해 강도를 확보하면서도 소성 시간을 7일에서 2일로 단축시켰다.

IBK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세라믹STF 제조업체는 4개(국내2, 일본2)가 있는 가운데 샘씨엔에스는 국내 낸드 생산업체들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국내업체 최초로 D램용 세라믹 STF를 올해부터 양산, 국산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키옥시아, 마이크론 등이 신규 고객으로 확보되면서 지난해 매출은 71% 성장했으며, 올해는 DRAM용 세라믹STF 양산에 힘입어 28% 성장이 예상된다”며 “고부가 제품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21.7%에서 33.6%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샘씨엔에스는 이달 1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200만주로 신주모집 1000만주, 구주매출 2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5000원~5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600억원~684억원이다. 다음달 3일부터 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된다. 5월 10일~11일 청약을 거쳐 5월 중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