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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 실시...5월말까지 교육생 모집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30 09:00

수정 2021.04.30 09:00

수료생 취·창업 등 혜택
전남도,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 실시...5월말까지 교육생 모집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미래농업을 이끌 스마트팜 청년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을 모집한다.

이번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은 스마트팜 취업과 창업을 바라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20개월간 스마트팜에 특화한 현장실습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실제 독립 경영이 가능한 수준까지 이르도록 하는 전문 농업교육 과정이다.

스마트팜 분야 취·창업을 바라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스마트팜 코리아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지원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1차 적격심사, 2차 서류심사, 3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7월 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9월부터 순천대 농업과학교육원에서 △첨단농장 기초, 작물 재배 등 이론교육 과정 2개월 △도내 선도 농가에서 진행하는 교육형 실습 과정 6개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1년간 영농을 경영하는 경영형 실습 과정 등 20개월간의 교육을 받는다. 교육형 실습과 경영형 실습 과정에선 스마트팜 전문가로부터 컨설팅과 자문을 할 수 있다.

교육은 전액 무료다. 수료 교육생에겐 스마트팜에 취·창업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임대농장 우선 입주,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 신청 자격 부여,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우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 프로그램은 청년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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