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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족간 코로나 감염 지속…확진자 7명 추가 발생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7명 증가한 12만2634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7명 증가한 12만2634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지역에서 가족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14명이라고 밝혔다. 30일 오후 5시 기준보다 3명 늘어난 것이다.

제주 708번과 709번 확진자는 가족 관계다.

앞서 경기도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가족들(김포 1154·1155번)이 지난 4월20~25일 제주를 방문하면서 접촉했는데 이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30일 김포 가족들의 확진 소식을 듣고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 710번, 711번 확진자 역시 가족 관계다.

이들은 지난 4월26~29일 서울에서 내려온 지인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인들은 집으로 돌아간 후 서울 서초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받았으며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제주 710번, 711번 확진자는 29일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712번 확진자는 제주도내 한 의료기관에 가족이 입원해 30일 의료기관 방문을 위해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제주 713번과 714번 확진자는 지난 4월22일 확진된 제주 690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이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를 받았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방역 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