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정치

백악관 안보보좌관, 美 대북 정책 목표는 적대감 아닌 비핵화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3 07:43

수정 2021.05.03 07:43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 도중 말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백악관 언론 브리핑 도중 말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미국의 대북한 정책은 적대감이 아닌 해결책이 목표라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미 ABC방송 아침 대담프로인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해결책을 찾는다는 미국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최종 목표를 위해 외교적 접촉을 할 준비가 돼으며 이것을 위한 진전에 도움이 되도록 실용적인 수단을 위해서도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안보정책이 트럼프와 오바마 행정부의 중간 수준이 가능하다고 믿냐는 질문에 설리번 보좌관은 완전한 달성 또는 그의 정반대 상황 보다는 계산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북한 뿐만 아니라 이란의 핵개발 프로그램으로 생기는 도전을 가장 크게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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