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우리銀-KT-한국IBM, AI 서비스 혁신 '삼각동맹'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4:52

수정 2021.05.06 16:35

우리은행은 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KT, 한국IBM과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삼각 동맹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준근 KT 전무,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송기홍 한국IBM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6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KT, 한국IBM과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삼각 동맹을 맺었다. (왼쪽부터) 김준근 KT 전무,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송기홍 한국IBM 대표가 기념촬영을 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과 KT, 한국IBM이 ‘AI뱅커’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6일 체결했다.

우리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KT, 한국IBM이 보유한 첨단 AI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 디지털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주된 개발 과제는 3가지다.
기업여신 심사와 금리 협상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심사역’을 고도화 하고, 불완전판매 탐지 시스템을 활용한 ‘AI 내부통제’ 강화, 딥러닝 기반 AI뱅커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실행체계인 AI랩을 만들어 KT, 한국IBM과 AI 사업의 기획단계부터 기술검증, 운영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를 활용해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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