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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 0.5%…AZ 0.8%·화이자 0.1%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5:09

수정 2021.05.06 15:09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4명 발생한 6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4명 발생한 6일 서울 시내 한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서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2월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후 4월말까지 접종 후 이상반응은 1만6196건이 신고됐다. 이중 사망사례는 73건이다. 이상반응 신고률은 0.5%다.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을 포함한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는 0.01%이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월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4월말까지 백신 접종 건수는 358만6814건이다. 이중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1만6196건으로 이상반응 신고율은 0.5%다. 성별로는 남자 0.2%, 여자 0.6%로 여자의 신고율이 높았다. 연령대별은 18~29세가 2.9%로 가장 높고 연령이 높을수록 신고율은 감소했다. 4월 이상반응 신고율은 0.2%로 3월 1.2%보다 감소했다.

신고된 이상반응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는 1만5651건(96.6%),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 사례는 545건(3.4%)이었다. 4월 이상반응 신고사례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는 5219건(94.5%),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306건(5.5%)이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 0.8%, 화이자 백신 0.1%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이 높은 수준이었다. 다빈도 임상증상은 근육통 52.2%, 발열 44.9%, 두통 34.9% 순이었고 4월에는 근육통 38.3%, 두통 38.3%, 발열 23.2% 순이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생은 접종 당일부터 1일 이내가 90%를 차지하며, 접종 후 3일 이내 진단이 전체 이상반응 신고의 94.2%를 차지했다. 아나필락시스로 신고 된 의심사례 173건 중 사례평가 및 심의를 통해 확인된 아나필락시스는 30건으로 10만접종 건 당 약 0.8건 수준으로 발생했다.
접종 후 증상발생까지의 시간은 15분 이내가 63.3%로 가장 많았고, 83.3%는 1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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