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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ESG 강화' 총 9000억 지속가능채권 발행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8:00

수정 2021.05.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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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3월 5억 달러(약 5600억원) 규모 해외채권을 발행한 데 이어 추가로 3억 달러(약 3300억원)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가 3월에 발행한 5년 만기 외화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개선) 채권인 '지속가능채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추가 수요가 있었다는 게 네이버 설명이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지속가능채권 규모는 총 8억 달러(약 9000억원)다.

네이버 측은 "당초 2억 달러 규모로 자금 조달에 나섰으나 해외 우량투자자들 실수요를 바탕으로 기존 목표금액을 상회하는 3억 달러를 증액했다"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88%, 유럽 12% 배정 받았고,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66%, 은행 및 PB 33%, 보험사 및 기타 투자자 1%를 배정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액 발행과 관련,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네이버의 신용등급(A3 안정적 / A- 안정적)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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