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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주점 실종 40대'는 업주가 살해·사체유기…시신 수색 중(상보)

뉴스1

입력 2021.05.12 09:24

수정 2021.05.12 09:55

40대 남성이 실종된 노래주점 © News1 박아론 기자
40대 남성이 실종된 노래주점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중구의 한 노래주점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업주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노래주점 업주 A씨(30대)를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인천시 신포동 자신이 운영하는 노래주점을 방문한 손님 B씨(40대)를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CTV 및 행적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해 A씨에게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면서 "시신 수색과 함께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B씨의 아버지로부터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을 통해 지난달 21일 A씨의 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경찰은 주점 외부 CCTV를 통해 A씨가 이 주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주점 밖을 나간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이후 수사를 벌여 실종 22일만인 12일 오전 8시30분께 A씨에게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A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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