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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상가 수익률도 '코로나 충격파'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2 18:02

수정 2021.05.12 18:02

전국 0.89%… 역대 1분기 최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 1·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수익률이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 최저 수준에 그쳤다.

1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소득수익률은 0.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동기 수익률 0.96% 대비 0.0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상가 소득 수익률은 순영업소득을 상가의 가치로 나눈 것으로 쉽게 말해 임대료, 옥외광고비 등의 수입을 나타내는 수익률이다.

전국 1·4분기 중대형 상가 소득 수익률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으로 지난해 동기 수익률 1.31% 대비 0.14%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수익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0.73%인 서울이었고 △울산(0.77%), △대구(0.79%), △제주(0.81%), △부산(0.84%), △경남(0.9%) 등이 뒤를 이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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