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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북권 모임서 10명 확진...음식점·노래방 등서 모임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4 11:08

수정 2021.05.14 11:08

/사진=뉴시스화상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북권 지인모임을 통해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동북권 소재 음식점 지인모임 참석자 1명이 지난 11일 최초 확진 후, 12일까지 6명, 13일에 3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26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9명, 음성 17명이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들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음식점, 카페, 노래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여러 모임을 했다. 장시간 체류하며 비말 발생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모임의 참석자가 다른 지인모임을 가져 참석자, 지인 및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들이 위치한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시설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각종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기 바란다"며 "음식점에서는 음식 섭취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 주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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