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2021년도 1·4분기에 2900억원의 총수익과 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4% 감소했다. 지난해 1·4분기의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09억원과 598억원이었다.
총수익의 경우 개인자산관리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저금리 환경과 신용카드 소비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2900억원을 기록했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비용은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비용과 해외 계열사 서비스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2013억원이었다.
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9.93%, 19.10%로 전년동기대비 1.49%포인트, 1.39%포인트 늘었다.
대손충당금은 코로나19 대유행 이래 지속된 철저한 신용 관리로 전년동기대비 40.1% 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조6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저비용 예금 유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28조5000억원이었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9% 및 3.08%를 기록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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