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은경, 입국자 격리시설 방문.."국내 유입 차단에 큰 역할"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5 14:44

수정 2021.05.15 14:44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5일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 시설인 임시생활시설을 방문해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 13개소, 5263개실의 임시생활시설을 운영 중이다. 임시생활시설에서는 증상이 없는 해외 입국자의 격리 및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자가격리 면제자 등은 진단 검사를 위해 1일 단기 입소하고, 단기체류 외국인과 입국 전 PCR 음성확인서 미제출자의 경우 14일간 해당시설에 격리한다.


정 청장은 "임시생활시설은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사 및 격리를 통해 코로나19 국내유입 차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설입소자 증가에 따라 증상 여부 모니터링 등 입소자 건강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인도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의 격리기간 동안 진단검사를 2회 실시하고, 퇴소 후 7일간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지자체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조하는 등 빈틈없이 잘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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