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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캠핑카주차장 5월말 준공…53면규모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17 03:22

수정 2021.05.17 03:22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캠핑카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읍 공영주차장 내에 ‘캠핑카 전용 주차장’을 조성한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차박 캠핑문화 확산에 따라 장기 주차된 캠핑카로 인해 주민이 주차난을 겪어 캠핑카 주차장 조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양주시는 총사업비 9000만원을 투입해 광사동 고읍 공영주차장 일원에 주차면수 53면 규모의 캠핑카 전용주차장을 오는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일반차량과 캠핑카 주차공간을 분리해 입-출차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차량 동선을 구분하고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장기주차 이용객에게 요금을 징수할 계획이며 캠핑카의 무질서한 주차 문제를 해결해 지역주민-관광객 차량 이용 편의 증진과 주차난 해소 등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중교통과장은 16일 “그동안 캠핑카 주차 문제로 민원이 지속 제기됐으나 캠핑카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문제는 일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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